WTI 원유 선물 가격의 급격한 변화가 있던날

 WTI 관련된 선물 레버리지와 인버스의 가격이 정말 미친 것처럼 변한 하루였다.
 레버리지는 하한가로 떨어져 버렸고, 인버스는 상한가로 튀어 올랐다.
 레버리지 ETN은 심각한 괴리율로 거래정지 상태였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감도 오지 않는다. 4월 28일 정도에 거래가 다시 된다고 하던데, 걱정부터 앞선다.

 오전 장은 KODEX WTI 인버스와 삼성 WTI 인버스 사이의 방향성이 반대로 감지 되는 상황이었다. 크게 반전 가능한 신호라고 판단되어 레버리지 매수를 진행 하였다.
 그러나, 오후 장으로 넘어가면서 모두 상한가로 향하면서 방향성의 괴리 신호는 의미가 없어져 버렸다. 이것은 내일도 원유의 가격이 하락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해도 될듯하다.

  기존에 두가지 지표의 방향성 분석을 해보면, 2월 25일 서로 다른 방향성을 보였다.
 이후 10일정도 경과후에 큰폭의 원유 하락이 시작 되었다.
  이때 기관은 25일 인버스 매수를 평소보다 눈에 띄게 큰 폭으로 매수를 진행 하였고, 10일 후 레버리지를 매우 큰폭으로 매도 하였다.
 분명 두 지표의 방향성 괴리는 시장의 혼란을 의미하고, 이것은 곧 큰 방향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다.

 매매의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선행지표를 찾아서 올바르게 해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