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 치료 후 철심 제거 수술을 한 후 보험 청구, 그리고 부지급 결정
골절로 인한 수술 후 철심 제거는 많은 환자들이 겪는 치료 과정이다. 나 역시도 발목 골절과 손바닥 골절을 2번 겪었다. 2번의 철심 제거 수술 후 조금은 안일했던 나의 경험을 적어 놓는다.
골절이 발생한 후 골절 치료와 이후 철심제거 수술간에는 약 10개월 정도 시간차가 발생한다.
처음 골절 치료를 한 후 철심 제거 수술 치료비를 보험 청구하면 생전 처음 접하는 단어들과 함께 당황을 하게 되고, 결국은 돈을 못받게 된다.
아마도 보험의 함정에 걸렸기 때문이다. 이건 무지에서 발생하는 것이고, 조금은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들의 결과라 생각한다.
혹 이글을 읽는 이가 있다면, 미리 대비하기 바란다.
가장 위험한 생각은 살면서 뼈가 부러지는 일이 있겠는가? 라는 안일함과 2번이나 생기겠어 라는 방심이다.
골절 철심 제거 수술의 특성과 보험 보상의 중요성
골절 철심 제거 수술은 초기 골절 치료 후 일정 기간이 지나 시행되는 후속 조치이다. 이 수술은 초기 골절 수술과는 별개의 의료 행위로 간주 되어, 보험 보상 측면에서 다르게 취급 된다. 당연히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겠지만, 상해보험의 경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이것은 상해보험특약들이
"하나의 사고에 대해 1회" 만 보상하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보험을 받기 위해서는 골절철심제거수술 보상이 가능한 주요 특약들을 가입 확인 해야 한다.
이러한 특약은 골절철심제거에 관해 명시적으로 기술 되어 있다.
체내고정용 금속제거술(골반골, 대퇴골, 상완골, 견갑골 등)
척추체내고정용 금속제거술
약골내고정용 금속제거술
골절철심제거수술은 대부분 1종 수술로 분류되어 있다. 따라서 1~8종 수술비 특약, 또는 1~7종 수술비 특약에 가입되어 있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결국, 골절철심제거수술비 특약과 1~8종 수술비 특약, 실손의료비 등을 점검하고 대비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