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요즘레고를 하는데 재미 있는지 관심을 많이 보입니다.
블럭방, 키즈까페 등등에 가서도 레고 한번씩은 하고 오더라고요.
집에도 하나 있어야 겠다 싶어서 찾아보니 클레식 씨리즈가 괜찬은거 같더군요.
레고라는게 워낙 그 범위가 넓어서 찾아보면 찾아 볼 수록 대단해지더군요.
전에도 이런 저런 블럭을 사서 보면 블럭의 양도 어느정도 필요하긴 하지만 바퀴가 많아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 레고 선택의 기준도 블럭 수 보다는 바퀴의 수가 많은 것으로 찾아보았는데, 10715가 바퀴 갯수나 종류에서는 다른 시리즈 보다 충분히 많아 보이더군요.
롯데 토이저러스와 홈플러스를 가보았는데, 롯데가 조금 더 싸더군요.
물론 인터넷이 가장 싸긴한데, 그냥 마트에가서 애들 손으로 집어 드는 맛? 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마트에서 구매했습니다.
집에 와서 포장 뜯고, 설명서 보고 빨간 클레식카를 하나 만들었는데, 일단 아이들보다도 저 스스로가 재미 있습니다.
다른 조립 설명서는 인터넷으로 찾아서 들어가면 레고 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몇번 설명서보고 하다가 그냥 하고 싶은데로 만듭니다.
생각 같아서는 조립 설명서 보면서 차분히 따라 했으면 싶은데, 아직 더 커야 할거 같습니다.
담는 박스가 없는게 아쉬움이라면 아쉬움인데 제공 되는 박스도 크게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그냥 락엔락 통 적당 한것이 있으면 그게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레고 시작 하기에는 아주 적당한 선택이었길 바랄뿐입니다.